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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여본다./소소한 일상24

수영 클래스 시작(10.1.~) 드디어 미루고, 미뤄왔던 수영 강습을 등록했다. 이것저것 재고 생각하지 말고, 일단 저지르는 거 좋아!! 아주 칭찬해! 굉장히 기대된다. 비강습일에는 자유 시간에 가능해서 1일에 워밍업 겸 첫 수영을 시작해봐야겠다. 온전히 물아일체가 되보자. 내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 삶 속에,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하나씩 하나씩 채워나가보자 달리기가 그랬듯이, 수영도 내 삶의 소중한 무언가가 되기를.. 2022. 9. 29.
어제의 행복 [Dear me, The abundunce is coming to you] 더할 나위 없이 좋았던 어제, 행복 비슷한 것들의 나열 [ The beginning ] 럭키드로우 당첨!!! 시작이 좋아 역쉬 난 럭키걸~! [ Morning ] 예술의전당 모짜르트 502 야외테이블 음악분수와 파란 하늘 음악분수를 감상하는 아기의 귀여운 뒷통수 방방뛰는 유치원생들 뜨거운 햇볕 그리고 적당히 선선한 날씨 바질페스토콜드파스타(마리네이드 채소) 가지카포나따(야채스튜) 앉아서 음료 4잔 때리기 착즙자몽쥬스, 콜라 아이스아메리카노한잔 초코우유 스마일 가방 썬글라스 야외테이블 선택은 옳았다. 피아니스트 백건우 봤다. 우아한 옷차림의 중년 여성분들 [ Aferternoon ] 노들서가 식물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우리는조구만존재야 포르테디콰트로 손태진 정체불명의 음악 [ Night ] 푸드트럭 다 맛.. 2022. 9. 2.
블로그를 시작하며 (지극히 사적인 이유) 네이버 블로그에 글을 쓰다 말았다를 반복하다가 이젠 꾸준히 블로깅을 해보려고 한다. 꾸준히 써내려갔으면 지금쯤 난 굉장히 많이 성장해 있었을텐데 지나온 시간을 후회하며, 또 다가올 시간은 더 나은 내가 되기를 바라며 블로그를 시작하기로 한다. # 지혜로운 사람 # 빠른 세상 속에서 결국 시대를 관통하는 능력은 읽고, 듣고, 쓰고 말하는 능력 # 글쓰기를 통해 나도 모르는 나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기로 한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니까 # 회사에서 루틴한 업무의 반복으로 언어능력이 퇴화한다는 느낌을 받는다. 물론 노화의 영향도 있겠지 어쩔 때 입속에서 알맞는 단어가 생각나지 않는다. # 언어의 한계는 내 세상의 한계 # 정확하게 말하는 사람 # 말 잘하거나, 글 잘 쓰는 사람에게 감탄한다. 닮고 싶다. # .. 2022. 8. 31.
전화 영어에 대한 단상(귀담아 들리는 것) 전화 영어를 매일 꾸준히 하고 있다. 내가 요즘 달리기, 블로그에 글쓰기와 함께 꾸준히 하는 또 다른 것이다. I would prefer Free talking rather than curriculum . 영어 수다는 요즘 내 삶의 한 줄기 빛이 되어가고 있다. 가끔씩 선생님들에게 내 고민과 답답한 속내를 털어놓을 때가 있다. 특히 최근 내게 힘든일이 있었어서 그런 것들을 종종 이야기하곤 했는데 그럴때마다 진심으로 들어주는게 느껴졌다. 지혜의 말들로 나를 위로해주고, 조언해주는 선생님들에게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고,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들과 나눈 대화를 계기로 필리핀이라는 한 나라에 대한 이미지까지 좋아졌다. 나보다 나이가 어린 선생님부터 이미 장성한 아이를 둔 선생님들까지.. 여러 선생.. 2022. 8.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