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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하다./장소5

정자 카페거리 Y가 판교에서 지인과 브런치 약속이 있어서, 약속 장소에 내려주고 나는 정자 카페 거리에 왔다. 한국의 실리콘밸리쯤 될까, 한 번 와보고 싶은 동네였다. 넥슨, 엔씨소프트, 네이버 등 좋은 기업들이 모여있어 소득 수준이 높은 동네이기에 도로에 좋은 차들이 많다. 정자 카페 거리는 가로수길처럼 예쁜 매장들이 많이 있고, 탄천 공원은 기대 이하이다. # 어른이 된다는 건 싫은 것도 해야 되고, 싫은 사람과도 사이좋게 지내는 법을 배워나가는 것.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배울게 있을테니, 내 스스로 새로운 배움을 만들어 가보자. # 좋은 게, 좋은 거다. 클리셰이지만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2022. 9. 24.
괌 여행(5박 6일) 2022. 9. 10. ~ 2022. 9. 15. □ 숙박 - 괌에는 해변가를 따라 많은 호텔들이 있다. (츠바키,니코, 롯데, 웨스틴, 리프, 두짓타니, PIC 등) 그 중 우리는 아래 두 호텔에 머물렀다. - 괌플라자앤리조트: 가성비 호텔, 풍광은 별로이지만 편안 아늑하고, 굉장히 관리가 잘 된 느낌, 위치 좋음 - 리프호텔: 괌 오션뷰 호텔 중 적정한 가격(35만원), 오션프론트뷰 좋음, 위치 좋음 □ 교통 - 중심 거리에서만 왔다 갔다 할 땐 뚜벅이 - 그외 하루 투어 시, 렌트카 대여(굉장히 작은 섬이라 근교투어는 하루면 충분) - 렌트카 이용 시, 신용카드 지참 필수(일부 회사는 신용카드 결제만 받음, 사고 시, 디파짓용) □ 다녀온곳 - 건비치, 투먼비치, 남부투어(스페인광장, 이나라한자연온.. 2022. 9. 18.
뉴욕(New York) 거대한 도시 센트럴파크 모마 뉴욕양키스 2022. 9. 3.
남아메리카, 행복 비슷한 것(South America, muy feliz) 이십대 초반, 남미에서 1년간 살았던 적이 있다. 꿈결처럼 아름다운 시간들이었다. 남미에 도착해 긴 비행 여정에 지쳐 콩벌레 처럼 잠이 들었고, 다음날 아침 일어나 처음 마주한 동네 풍경은 정말 Exotic 했다. 내가 지금 지구 반대편이 있다구!!!! 마침내!!! 뜨겁게 작열하는 태양 아래 모든 풍경들이 속속들이 선명한 색상들을 드러냈고, 눈길이 가는 모든 곳이 동화 속 세상처럼 목가적이며, 아름다웠다. 동네 한 가운데에 '라플라자'라고 불리우는 중앙광장이 있었는데, 낮에는 여유로운 사람들이 떼레레를 마시며 망중한을 즐기고, 밤에는 동네 젊은이(joven)들의 집결지가 되어, 열정적인 사랑의 풍경을 자아내기도 했다. 나도 매일 밤마다 라플라자로 출동해서 남미 친구들과 밤새도록 즐거운 시간을 보내곤 했다.. 2022.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