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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여본다./소소한 일상

블로그를 시작하며 (지극히 사적인 이유)

by 헤헤헤히히 2022. 8. 31.

네이버 블로그에 글을 쓰다 말았다를 반복하다가 이젠 꾸준히 블로깅을 해보려고 한다.

꾸준히 써내려갔으면 지금쯤 난 굉장히 많이 성장해 있었을텐데

지나온 시간을 후회하며, 또 다가올 시간은 더 나은 내가 되기를 바라며

블로그를 시작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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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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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세상 속에서 결국 시대를 관통하는 능력은 읽고, 듣고, 쓰고 말하는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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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를 통해 나도 모르는 나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기로 한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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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루틴한 업무의 반복으로

언어능력이 퇴화한다는 느낌을 받는다. 

물론 노화의 영향도 있겠지

어쩔 때 입속에서 알맞는 단어가 생각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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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한계는 내 세상의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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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게 말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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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잘하거나, 글 잘 쓰는 사람에게 감탄한다. 닮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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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실수를 하고 싶지 않다. 말로 오해를 사거나, 상처주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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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꾼은 전 역사를 통틀어 인기가 없었던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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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빈인빈 부익부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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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정말 멋진 사람과 단둘이 카페에서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멋진 커리어(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 포켓몬고와 리그오브레전드 게임의 개발자)를 쌓아온 사람이었는데,

 - 나: 컬럼비아대학교를 견학한 적이 있어요.

 - 그 분: "어땟나요?"

 - 나: .....

가서 놀다 온 기억밖에 없어서 쭈뼛쭈뼛하며 답을 하지 못했다.

기록으로 남겼다면, 기록을 위해서 더 열심히 알아갔을테고,

조금이나마 내 생각을 공유할 수 있었을텐데

후.... 부끄러운 순간이었다.

 

이렇게 열망하는 바가 많으니, 중도에 그치진 않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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