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9. 10. ~ 2022. 9. 15.
□ 숙박
- 괌에는 해변가를 따라 많은 호텔들이 있다. (츠바키,니코, 롯데, 웨스틴, 리프, 두짓타니, PIC 등)
그 중 우리는 아래 두 호텔에 머물렀다.
- 괌플라자앤리조트: 가성비 호텔, 풍광은 별로이지만 편안 아늑하고, 굉장히 관리가 잘 된 느낌, 위치 좋음
- 리프호텔: 괌 오션뷰 호텔 중 적정한 가격(35만원), 오션프론트뷰 좋음, 위치 좋음
□ 교통
- 중심 거리에서만 왔다 갔다 할 땐 뚜벅이
- 그외 하루 투어 시, 렌트카 대여(굉장히 작은 섬이라 근교투어는 하루면 충분)
- 렌트카 이용 시, 신용카드 지참 필수(일부 회사는 신용카드 결제만 받음, 사고 시, 디파짓용)
□ 다녀온곳
- 건비치, 투먼비치, 남부투어(스페인광장, 이나라한자연온천, 세티베이전망대), 사랑의 절벽 등등
- 액티비티(돌핀크루즈+스노클링) 돌고래 못 봄
□ 음식
- 롱혼스테이크, 오니기리세븐(가격 저럼), 에그엔띵스, 도스버거,
- ABC마트(가장 자주 감, 볼거리가 많고, 재밌다, 코코넛파인애플 분다버그, 바나나칩 맛있)
- 전체적으로 너무 비싸고, 맛집이 없다.
□ 좋았던 것
- 휴양지 느낌 물씬 나는 건비치바의 하우스 뮤직과 저녁 노을, 조명에 반사된 파도
- 남부 여행에서 마주한 오염되지 않은 자연 경관과 순수한 사람들
* 급화장실신호가 와서 난처했던 나에게 기꺼이 마을회관 화장실 문을 열어주시던
성인군자상 할아버지와 화장실에서 마주한 하얀 lizard
* 한인 카페에서 만난 한인 여사장님과 사랑스러운 유기견들
* 바다속으로 다이빙 하던 수줍은 소년들과 나를 받아주겠다며 물속으로 점프하라던 동네 할아버지
* 시설 개보수로 문닫은 이나라한자연풀장 관리 요원, 무기력하게 벤치에 앉아서 시큰둥한 표정으로
나에게 시설 내부를 둘러봐도 된다고, 이곳 저곳 더 둘러보라며 다정하게 말해주던 아저씨
- 길을 묻다 알게 된 굉장힌 밝은 ABC마트 점원 일본인 요시미
- 해외여행지 첫 러닝과 러닝을 통해 부지런히 마주한 동네 풍경, 그리고 카페에서 사온 아침 요깃거리
우연히 마주친 괌러너와의 교감
- 첫 스노우클링(귀여운 바닷속 생명체들 안녕~!, 산호 옆에서 잠시 멈쳐서서 나와 아이컨택을 했던 것도 같았던 검정 니모)
□ 감상
- 기념품, 공예품, 그래피티가 너무 예쁘다. artistic하고, coloful 하다. 괌에는 예술가들이 많은 듯하다.
- 하나의 거대한 리조트
- 관광자원이 우수한 느낌은 모르겠다.....;;
- 상업성에 물들어 버린 나라
- 살인물가(환율 1390원, 택시 10분에 4만원, 수제버거 2세트에 5만원)
- 주로 비만이고, 우울해 보이는 현지인들(중심지)
- 원주민이 굉장히 많다.(필리핀 택시 기사 말로는 필리핀인이 괌 인구의 40%라고 한다.)
- 섬 전체를 한국인이 정렴했다(어디를 가든 한국 사람으로 가득 차 있다)
- 미국 물건 쇼핑(토미힐피거, 고디바 등) 아이들 수영(잔잔 파도, 얕은 수심) 이 목적인 사람이 가기엔 좋음
- 굉장히 작은 곳이라 마치 운명처럼 마주쳤던 사람을 몇번이고 계속 다시 마주친다...
□ 깨달은 것
- 이번 여행을 통해 좋은 선택을 하는 것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
- 환율이 1,390원인 시점에 미국 여행을 가다니.. 어리석은 영혼이여...
- 원래 가려고 하던곳은 보라카이였는데, 우기라고 생각해서 괌으로 갔는데, 어차피 날씨는 랜덤이었다.
- 어떤 선택을 할 때, 내가 추구하는 목적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결정하자.
- 그리고 과거의 경험에 빗대어 현재의 선택을 하는 건 어리석은 일이다. 모든 것은 변하기 마련이므로..
현재에서 다시 생각하고 결정해야 된다.
(공항 이동 시, 공항 버스를 이용했는데, 굉장히 오래 걸렸다. 자차로 이동하면 시간과 돈을 아낄 수 있었다.
송도 지인 집 주차 찬스 있음)
- 정확한 의사소통 필요(마지막날 의사소통이 잘못되어 여권이랑 지갑 털릴뻔 함)
- 영어로 소통이 가능해서 더 깊이 있는 여행이 될 수 있었다. 영어 공부 꾸준히 열심히~~!!
- 홍춘욱 이코노미스트의 말을 듣고, 달러 투자를 안한 것에 대해 후회 중. 재테크에 있어서 행동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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